후원자님께 보내는 영찬이의 편지
  • 작성자 : 유성행복누리
  • 등록일 : 2017-07-21
  • 조회수 : 5532

 


 

 

 

​지난 주 재단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. 

정기결연후원을 받고 있는 영찬(가명)이가 후원자님께 보내는 감사의 편지였습니다. 

 

작년에 후원자님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을 

성인이 되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하였고,

재단은 동주민센터의 추천으로 영찬이와 후원자님의 결연을 맺어 드렸습니다. 

 

영찬이는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. 

미숙아로 태어나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되었고, 

어머니는 어릴 때 가출하여 지금까지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. 

이후 아버지도 연락이 두절되어 할머니가 홀로 양육하고 있습니다.  

 

평소 학원을 다니고 싶었으나 형편상 다닐 수 없었던 상황이었는데,  

후원자님의 정기결연후원을 통해 학원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. 

최근에는 부쩍 자라 새 옷과 신발이 필요했던 영찬이에게 정기후원금에 추가로 50만원을 지원해 주셨습니다. 

 

영찬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 학교 성적이 우수하고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도 좋습니다. ​

무엇보다 예의가 매우 바르고, 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합니다.

앞으로도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. 

 

 

후원자님 안녕하세요.

저 영찬이에요. 항상 저와 할머니를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. 

후원자님이 학원도 옷도 사주시고 정말 감사해요. 학원은 잘 다니고 있어요. 

학원에서 한번 배우고 학교에서 배우니 이해도 빨리되고 아는 내용이 있어서 집중도 잘 되는 것 같아요.

 

그리고 이번주 금요일날 성당에서 여름캠프를 가는데 후원자님 덕분에 제가 갖고 싶었던 옷을 입고 잘 다녀올 것 같네요. 

그리고 비치웨이라는 물놀이 반바지도 사서 물놀이도 편하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 

할머니도 바지랑 눈이 안 좋아 지셔서 안경을 새로 하셨어요. 

 

이렇게 받기만 해서 너무 죄송하고 항상 감사합니다. 

후원자님 덕분에 할머니하고 저 모두 너무 편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. 

이 은혜를 보답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. 

 

후원자님께 너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에 이렇게 편지라도 써 봅니다. 

여행도 잘 다녀올께요. 항상 힘내시고 건강하세요. 저와 할머니가 기도도 할께요. 

후원자님도 행복하세요~!!

 

 

2017년 7월 18일(화) 이영찬 올림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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